2019년 10월 설립된 4년차 GA 원금융서비스. 설립 당시 60명의 설계사 수는 2년 6개월 만에 500명 규모로 8배가 늘어나 가파른 조직성장을 이뤄냈다.
원금융서비스는 규모의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 다지기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인당 생산성은 평균 60만원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13회차 유지율도 손해보험 89.6%, 생명보험 87.4%로 우수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
짧은 기간 괄목할 만한 성장 뒤에는 송종선 대표가 있다. 송 대표는 2010년 보험업에 발을 들였다. 손해사정사 3종대인을 취득한 후 하나손해보험(더케이손해보험) 자동사(대인,대물) 보상팀으로 입사해 손해사정법인을 2017년까지 운영했다. 이후 대형 GA 지사를 2년 9개월간 맡아오다 원금융서비스를 설립했다.
손해사정사가 보험대리점업으로 전향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드물다. 더욱이 손해사정인으로 명성을 얻던 터라 GA로 전향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송 대표는 자신의 주특기인 보상과 분쟁해결에 강점을 지닌 GA를 설립하는데 뜻을 있었다고 전했다.
대표가 손해사정사 출신이다 보니 설계사들에게 보상교육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고객들의 관심이 많은 부분인 만큼 보상교육과 보험금 분쟁해결 교육은 소속 설계사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
송 대표는 조직성장에만 몰두해 모래성 같은 회사로 키우지 않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탄탄한 조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만 유리한 구조가 아닌 FC와 관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원금융서비스는 초대형 GA 규모가 아님에도 업계 최고율의 선지급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직영형, 지사형, 기업사업부 3개의 채널 운영에 있어 대표가 조직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직장들과의 소통이 매우 잘되는 GA이기도 하다.
특히 직영, 지사, 법인채널을 막론하고 입사 미팅을 대표가 직접 진행해 입사 후에 입사조건이 바뀌거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조직장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의사결정이 빨라 이탈률이 낮은 점도 원금융서비스의 특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금소법 등 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돌파전략을 물었다. 송 대표는 “금소법으로 인해 DB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이지만, 원금융서비스는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DB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이 안정적인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나아가 병원 및 마케팅 기업과의 제휴로 새로운 DB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보험시장에 없는 새로운 DB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원금융서비스의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도 소개했다. 먼저 조직의 전문 상담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인을 통한 막무가내 영업방식을 버리고, 전문교육을 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송 대표는 “입사 인원 중 30대가 가장 많은 만큼 빠른 정착과 장기간 근속할 수 있도록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3채널(직영형, 지사형, 기업사업부)로 이뤄진 혼합형 GA의 단점을 보완하고 안전성 높여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각종 지표나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으며 하반기부터는 조직성장에도 집중해 단기간 내에 초대형 GA의 편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원금융서비스가 GA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GA가 되길 희망한다는 말도 전했다. 보험설계사들이 더욱 전문가답게 변화해 따가운 시선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미가 담긴 말이다.
송 대표는 “아직 원금융서비스의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5년, 10년 뒤에는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GA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출처 : 보험저널 http://www.in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59